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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위조상품 모니터링에 라쿠텐·야후 등 추가 연동
위조상품 모니터링 마켓플레이스 26개국·100개 돌파
2021-08-25 09:48:54 2021-08-25 09:48: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마크비전은 자사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의 서비스 연동 마켓플레이스 수가 출시 1년만에 26개국·100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일본 라쿠텐·큐텐·야후, 인도 플립카트 등 30여곳이 모니터링 범위에 추가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채널이 다수 포함돼 마크비전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기업에 보다 넓은 지식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요금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기업거래 서비스형소프트웨어(B2B SaaS) 형태로 제공되는 마크비전의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마켓플레이스 수에 따라 스탠다드·어드밴스드·코퍼레이트 등 3종으로 나뉘며, 50개 이상의 이커머스를 연동할 경우에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마크비전은 현재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 위조상품 문제를 겪는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지난 6개월 매출이 월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2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60억원의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고객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위조상품과 관련된 클라이언트의 현실적인 니즈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케일의 브랜드 및 IP 보호 전략 설계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로 현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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