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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심정지 예측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서울아산병원 임상 외 다수 연구서 심정지 예측 성능 입증
2021-08-24 16:40:09 2021-08-24 16:40:09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뷰노(338220)는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의 4가지 활력 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해당 솔루션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비롯해 다수 학술지에서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일반병동은 중환자실에 비해 지속적인 환자감시가 어려워 중증악화 환자 대응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특히 75%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병원 내 심정지는 상급종합병원 기준 입원 1000건당 5.17건이 발생해,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체계의 개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뷰노메드 딥카스는 다양한 의료기관들과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온 획기적인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의료기기"라며 "국내 병원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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