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지부가 18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카드 노사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5월 최초 교섭을 시작한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 금융 3사는 모두 단체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현대캐피탈과 현대커머셜은 연이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금융 노사가 원만한 타결을 이룰 수 있던 것은 신의성실 원칙 아래 교섭에 임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소통의 초석을 다진 현대차그룹 금융 3사와 노동조합은 건전한 노사 관계를 확립하고 더 발전적인 회사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노사가 1년 3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진환 현대카드 기획실장,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현대카드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