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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매출·주문 고객 25% 증가
'온스타일데이' 혜택 집중 효과…‘라이브쇼’ 방송 당 매출 세 배 늘어
2021-08-05 11:14:18 2021-08-05 11:14:18
CJ온스타일의 8월 '온스타일데이'기간, 모바일 앱 매출과 주문 고객이 모두 증가했다. 사진/CJ온스타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CJ온스타일은 8월 초 진행한 '온스타일데이' 행사에서 전 채널과 모바일 앱의  매출 및 주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8월1~3일 온스타일데이 행사에서 총 345억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가 각각 14%, 16% 상승했고(작년 동기 대비), 기존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 수·주문 금액·주문 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 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TV·모바일 채널별 타겟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 몫 했다.
 
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메인에 전진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이 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가전은 110%, CJ온스타일 모바일 PB인 향(香) 제품 브랜드 ‘테일러센츠’ 주문금액은 작년 대비 열 배 이상 올랐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은 약 2억원에 달했고, 올림픽 시청자 증가로 수요가 높은 대형 TV와, '내일도착 생활용품' 방송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았다.  
 
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돼,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2일 'VW베라왕', '지스튜디오' 여름 시즌 상품 방송은 약 2억5000만원의 주문금액을 넘겼다. 
 
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팅장은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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