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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지구의 안전 위한 '리차지 캠페인'
심리테스트·친환경 운전하면 스타벅스 상품권 등 제공
2021-08-04 11:54:04 2021-08-04 11:54:0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
 
4일 볼보는 도로의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위한 ‘리차지(Re:Charg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 위기 심각성 고취와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
 
사진/볼보코리아
 
2019년 기준 국제과학 공동협의체 카본 프로젝트(GCP)가 발표한 한국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억1126톤으로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다.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44kg으로 세번째다. 한국언론정보학보는 '한국인이 기후변화를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인식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볼보는 공식 소셜네트워크 채널과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한 심리테스트(Re:Think)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안전 운전(Re:Duce)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Re:Use)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과 인식개선 활동을 할 계획이다.
 
심리테스트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볼보는 테스트를 완료한 참가자 중 #볼보자동차 #볼보안전캠페인 #볼보re_charge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결과 이미지를 공유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캐스트(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사진/볼보코리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운전을 독려하는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T맵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페이지와 이벤트&쿠폰, 카라이브 혜택 내 마련된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볼보자동차 캠페인 참여하기를 누른 후 1회 이상 친환경 운전(최소 1km 이상)을 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0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반려동물 쇼핑몰 '펫 프렌즈'를 통해 일상생활 속 반려동물과 함께 환경보호, 플로깅 활동을 할 수 있는 친환경 풉백 패키지도 제공한다. 패키지는 옥수수 재질 케이스와 풉백, 플로깅 봉투로 구성됐고 모두 물에 녹는 생분해 성분으로 제작됐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는 "폭염과 폭우, 폭설 등 기상이변은 미래가 우리에게 기후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볼보가 제안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나갈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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