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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리사랑 GOLD 신탁' 출시
2021-08-03 12:05:29 2021-08-03 12:05:2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인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액자산가의 세대생략증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수증자가 신탁 신규 시 계약서에 기재한 △대학입학 △유학 △결혼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증여자의 동의하에 금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목적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령화와 자산가치 상승으로 상속, 증여를 통한 부(富)의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선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이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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