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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바이오인증서비스' 가입자 300만명 돌파
2021-08-02 13:27:34 2021-08-02 13:27:3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2일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신규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은 창구 및 STM에서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를 등록하면 등록된 바이오정보로 본인 확인을 통해 카드나 통장을 지참하지 않고 창구·ATM·STM 출금거래와 제신고 업무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서비스의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는 손바닥 표피 아래 혈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작으며,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 대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수집된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분산보관관리 방식으로 안정성도 높다"고 부연했다. 
 
국민은행은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를 활용해 48개 은행 제신고 업무 및 창구, 자동화기기에서 매체 없이 손바닥만으로 출금이 가능한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처리시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달말까지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신규고객 3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등록 고객 대상 1000명, STM 및 ATM을 통한 바이오정보 이용 출금 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KB바이오인증서비스' 가입자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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