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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오늘 오후부터 로그인…"사진·동영상·글 복구 완료"
2021-08-02 11:37:24 2021-08-02 14:11:43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싸이월드가 2일 기존 회원의 사진과 동영상 등 복구를 마치고 서비스를 일부 개시한다. 서비스 부활을 예고한지 6개월만이다.
 
이날 오전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데이터 복구는 다 끝났고 노후화된 서버 전면 교체하면서, 1800만 회원의 사진과 동영상,게시판, BGM 등을 모두 복원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홈페이지. 사진/싸이월드제트
 
이에 따라 싸이월드는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회원들이 홈페이지에서 실명 인증을 하면 ID를 자동으로 찾아주고 사이트에서 복구된 도토리, 게시물 등의 숫자를 알려준다. 
 
싸이월드는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와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정식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싸이월드는 운영권을 인수한 올초부터 서비스 재개를 추진해왔지만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재차 늦춰졌다. 지난달 5일에는 로그인과 게시물 확인 서비스를 개시하려 했다가 해외 해킹 공격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일정을 한달 연기했다. 
 
싸이월드 3D 미니룸. 사진/싸이월드제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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