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모가디슈’가 연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첫 주말 관객 몰이에 돌입한다.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2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8만 9826명을 동원하며 지난 28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 22만 6569명이다.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 12만 6670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개봉한 영화 ‘안시성’(2018년, 12만 2859) 기록까지 넘어서며 흥행 가능성을 터트렸다. 개봉 첫 주말(30일~8월 1일) 3일 동안 어느 정도의 관객 몰이에 성공할지도 눈 여겨 볼 지점이다.
‘모가디슈’가 1위에 오른 날 2위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로 3만 1976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3572명이다. 3위는 월트디즈니의 어드벤쳐 영화 ‘정글 크루즈’로 2만 561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만 2448명을 끌어 모았다..
‘모가디슈’와 여름 시장 흥행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방법: 재차의’는 같은 날 2만 4023명을 끌어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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