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테디·SM 유영진, 빌보드 '21세기 뛰어난 프로듀서 50인'
입력 : 2021-07-30 08:48:41 수정 : 2021-07-30 08:48:4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테디와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이 '팝의 본고장' 미국 빌보드가 꼽은 프로듀서 50인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가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 명단에 따르면, 테디와 유영진은 각각 25위,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2000년 이후 프로듀서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고, 중요한 프로듀서 50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1세기에 정점을 찍은 프로듀서에 우선순위가 부여됐다.
 
빌보드는 테디가 2NE1, 블랙핑크, 빅뱅과 작업했으며 힙합과 EDM뿐 아니라 레게, 컨트리까지 다룬다고 소개했다. 대표작으로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꼽았다. 숨은 명곡으로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곡으로 미국 힙합계의 대모 미시 엘리엇이 참여한 '늴리리야'를 들었다.
 
원타임 출신 테디는 1998년 원타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프로듀서로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가수들의 대표곡들을 써왔다.
 
SM 프로듀서 유영진. 사진/SM엔터테인먼트
 
빌보드는 유영진에 대해서는 슈퍼주니어, 신화, 엑소의 대표곡들을 썼다고 소개했다. "SM의 톱니바퀴"라며 "키와 댄스 비트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대중음악을 스타덤으로 끌어올렸다"고 했다.
 
대표작으로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숨은 명곡으로는 레드벨벳의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를 꼽았다.
 
유영진은 90년대 R&B 가수로 활동하다 SM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H.O.T와 S.E.S 등 1세대 아이돌들 히트곡을 다수 쓰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동방신기와 레드벨벳, 엑소 등으로 대표되는 2, 3세대에 이르기까지 SM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안무를 최적으로 혼합한 스타일 'SMP'(SM Music Performance)을 창시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스웨덴 출신 팝 댄스 거장 맥스 마틴이 꼽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오는 10월 발매하는 정규 9집에도 참여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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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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