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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지난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폐쇄됐다.
29일 방역 당국과 쿠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정동 쿠팡 부천2물류센터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쿠팡은 A씨가 이달 24일 마지막으로 야간조 근무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센터를 폐쇄했다.
이 센터는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5월 확진자 152명이 발생한 바 있다.
A씨는 가족이 먼저 확진되자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하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센터 내부를 방역하고 A씨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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