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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혁신지구에 대전 대덕·경북 영천 선정
대덕 평촌공업지역, 영천 도남농공단지 일원 조성
1년 20억원씩 2년간 국비 40억원 지원
2021-07-28 09:34:42 2021-07-28 09:34:4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스마트혁신지구)’에 대전 대덕구와 경북 영천시가 선정됐다.
 
대전시 대덕구 스마트혁신지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지능형 플랫폼, 지능형 인공지능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인프라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25일까지 사업을 공고해 2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고 이후 신청 지역에 대한 사업 적격성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 평가는 현장평가·종합서면평가·발표평가로 진행했고, 종합서면평가는 실제 조성 후보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점수는 종합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중 대전시는 200개 이상의 기계·금속 관련 기업이 밀집된 대덕구 평촌공업지역에, 경북은 자동차 부품, 기계·금속 등 50여개 기업이 밀집된 영천시 도남농공단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지역에 1년에 20억원씩 2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는 국비 지원금 이상의 대응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스마트혁신지구가 낙후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그린 스마트화를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스마트혁신지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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