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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청년 웹툰 챌린지’ 시작…창작지원금 제공
8월 말까지 예비 웹툰 작가 모집
청소년·청년 꿈 지원 '디딤돌 프로그램' 마련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특강 진행
2021-07-28 09:17:10 2021-07-28 09:17:1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교원그룹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나선다.
 
2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선호 직업으로 꼽힌 ‘콘텐츠 창작자’를 주제로 이들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이어 나간다. 첫 프로젝트는 ‘청년 웹툰 챌린지’로 확정돼 8월말까지 예비 웹툰 작가를 모집한다.
 
교원은 청년 웹툰 챌린지 참가 인원 중 20~30대 청년들을 위한 ‘메인 리그’ 5개팀을, 16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 대상 ‘루키 리그’ 10개팀을 선발해 각 1000만원,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툰 전문 에이전시 재담미디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디딤돌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선발된 작가들은 재담미디어 소속 웹툰 프로듀서의 역량 개발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된다. 리그별 예비 작가들을 대상으로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특강과 웹툰 분야 진로 특강도 진행된다. 이후 우수 작품은 교원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우수 작가는 교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청년 웹툰 챌린지 참가작은 자유 주제 바탕의 순수 창작물에 한하며, 작품 기획서 및 총 4화로 구성된 완결 스토리 중 60컷 이상의 1화 분량을 기준으로 한다. 루키 리그는 재학 중인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1화 완결 단편 작품으로 참여 가능하다. 
 
웹툰 작품 연재 또는 단행본 출판 경력을 보유한 작가는 지원 불가하며, 타 공모전 수상작 및 저작권 침해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 평가 기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원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교원은 기존 아동 대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디딤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교원그룹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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