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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오레오, 민트초코 대열 합류…민초단 정조준
오레오 맛 구색 확대…DIY 레시피 인기
2021-07-27 17:00:00 2021-07-27 17:00:00
샌드위치쿠키 씬즈. 사진/동서식품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최근 쿠키, 아이스크림, 음료 등 민트초코 맛을 가미한 각양각색의 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100년 전통의 디저트 쿠키 오레오도 민트초코 대열에 합류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27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신제품 오레오 민트 초코 샌드위치 쿠키는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의 오레오 쿠키와 상쾌한 맛과 향의 민트 크림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의 비스킷이다. 오레오 쿠키 사이에 달콤한 맛의 민트 크림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민트초코가 연상되는 민트색을 더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는 얇고 바삭한 식감의 오레오 씬즈 쿠키에 초콜릿 무스맛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초콜릿 무스 케익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맛의 크림이 특징이다.
 
오레오 레드벨벳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100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렸으며 맛과 향을 모두 강화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라고 말했다.
 
한편 SNS에서는 오레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소비자들의 DIY 레시피가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시피인 오레오 스위스롤은 오레오와 생크림, 우유를 활용했다. 먼저 오레오의 쿠키와 크림을 분리한 뒤 긁어낸 크림에 우유와 생크림을 섞은 후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만든다. 오레오 쿠키는 곱게 갈아 우유와 섞어 빵 반죽을 만든다. 넓고 평평하게 편 반죽에 만들어 둔 크림을 올린 후 롤 모양으로 둥글게 말아준다. 이후 냉동실에 1시간만 넣었다가 썰어 내면 된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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