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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재택근무 보안성 강화
안면 인식 '페이스락커' 도입
2021-07-26 13:21:52 2021-07-26 13:21:5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26일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고객상담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직원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동시에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보안 시스템이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객 정보 및 업무 정보의 화면 노출을 차단하는 화면 잠금을 실행해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페이스락커 도입을 통해 고객 정보의 안전한 관리뿐 아니라 직원 및 지역사회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재택근무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고객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락커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직원들은 건강하게, 고객들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이 재택근무 확대 위해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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