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첫 중간배당…주당 150원
입력 : 2021-07-23 16:37:55 수정 : 2021-07-23 16:37:5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이다.
 
우리금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83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7월30일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달 금융당국의 배당제한 권고가 풀리면서 주주환원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의 자본관리 권고와 행정지도가 6월말 종료된 가운데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2019년과 올해 연말 배당성향을 감안해 중간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약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중간배당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연말 재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전무(CFO)는 21일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에 중간배당을 지속할지 여부는 연말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 본사.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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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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