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유행국'에 우즈벡·러시아 등 추가…"격리 면제 대상 제외"
접종 완료해도 입국 시 자가격리해야
8월 변이 유행 국가 총 26개국
입력 : 2021-07-23 15:28:07 수정 : 2021-07-23 15:28:07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내달부터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에서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해당 국가에서 입국할 경우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10개국이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로 추가 지정되면서 8월 변이 유행 국가는 총 26개국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3일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총 26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추가로 선정된 변이 유행 국가는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이티,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10개국이다.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에스와티니, 우루과이,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파라과이, 필리핀 등 16개국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백신 종류에 따라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해외 국가를 방문한 뒤 국내로 들어올 때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격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변이 유행국가로 지정된 26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2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최근 델타 변이(인도 변이) 등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른 조처"라고 말했다.
 
23일 방역당국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을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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