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비즈니스·패밀리 고객 모두 겨냥"
15일 개관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가보니
10.3평 이상 패밀리형 객실 40%…강남 인터내셔널 호텔 최초 루프톱 수영장
입력 : 2021-07-24 06:00:00 수정 : 2021-07-24 06: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의 국내 다섯 번째 호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문을 열었다.
 
'도심 속 힐링'을 콘셉트로 내세운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전체 객실의 40% 이상을 패밀리형 객실로 구성, 비즈니스 고객과 패밀리 고객을 모두 겨냥한다. 강남의 인터내셔널 호텔로는 최초로 루프탑 수영장도 갖췄다. 지난 15일 개관해 고객을 맞고 있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을 찾았다.  
 
호텔은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들어섰다. 강남의 4성급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을 떠올리기 쉽지만,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 고객까지 타깃으로 해, 로비부터 객실까지 인테리어 전반에서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의 방문이 제한되고 내국인의 호텔 이용이 늘고 있는 만큼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개관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입구. 양재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사진/심수진 기자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가장 큰 특징은 패밀리형 객실 구성을 높인 것이다. 전체 208개 객실 중 40% 이상이 패밀리형 객실로, 규모는 10.3평부터다. 7평대의 기본형 객실도 있지만 패밀리룸 26개, 디럭스룸 56개 등 패밀리 사이즈 이상의 객실이 80개가 넘는다. 패밀리룸부터는 다이닝 테이블과 욕조가 있어 여유롭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 고객까지 고려해 패밀리 객실을 40% 이상으로 구성했다"며 "도심 호텔 기준으로 패밀리 타입 객실 40%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블베드 두 개가 들어간 '투 더블 디럭스'객실은 성인 기준 최대 4인까지 투숙할 수 있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고객에게 적합한 객실로 총 30개다. 다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방역 수칙에 따라 성인 2인까지만 투숙할 수 있다. '디럭스 킹' 객실은 침실과 휴식 공간을 분리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객실 요금은 10만~30만원대다.
 
힐튼 가든 인 강남 서울의 '투 더블 디럭스룸'. 12평의 넓은 평수로 성인 4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사진/심수진 기자
 
객실에는 미니바(bar) 대신 로비에 무인 편의점 '더 샵'을 운영한다. 더 샵은 전세계 힐튼 가든 인 브랜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이다. 생수와 커피 등은 객실에 구비돼 있지만, 스낵과 음료, 주류, 간편식과 수영장 이용 시 필요한 생활 용품까지 1층의 더 샵에서 구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 외부 식음 시설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호텔 안에서 안전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가격은 외부 편의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또 다른 강점인 루프톱 수영장은 객실 타입에 관계 없이 모든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다. 성인용과 유아용 수영장 두 개로, 강남의 인터내셔널 호텔 중 루프톱 수영장은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최초다. 호텔 객실 만큼이나 수영장 이용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다는 설명이다. 수영장은 7부제로 운영중이며,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면 식음료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루프톱 수영장. 성인용과 유아용 수영장 2개로, 7부제로 운영된다. 사진/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식음업장으로는 2층의 뷔페식 레스토랑 '가든 비스트로'가 있다. 조식과 중식, 석식 모두 이용 가능하나, 코로나 상황으로 당분간 조식만 운영한다. 1층 로비의 라운지 겸 바인 '카페253'도 현재는 음료만 운영중이다. 힐튼 아너스 회원은 멤버십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라운지&바 '카페253'. 사진/심수진 기자
 
호텔 로비부터 각 층의 사이니지, 객실, 수영장까지 모든 곳에서 '힐튼 클린 스테이' 안내를 볼 수 있다. 전세계 모든 힐튼 호텔이 참여중인 위생 수칙 프로그램으로, 객실 입구부터 리모컨, 손잡이 등 고객의 손이 많이 닿는 곳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곳곳에 부착된 힐튼 클린 스테이 QR코드로 객실 청소에 대한 설명도 확인 가능하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국내 5번째 힐튼 호텔이자, 힐튼 그룹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힐튼 가든 인'브랜드다. '힐튼 호텔&리조트'와 '콘래드'에 이어 세 번째 힐튼 브랜드로, 오픈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힐튼 브랜드인 만큼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 멤버십' 회원들의 문의 전화도 많았다는 설명이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전체 객실의 70%만 운영중임에도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고, 개관 후 약 일주일 동안 500여개 객실이 예약됐다"며 "도심 속 힐링을 강조한 만큼 고객 개개인에게 특화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호텔 곳곳에서 위생 프로그램 '힐튼 클린 스테이'를 안내하고 있다. 청소와 방역을 마친 객실의 입구에 스티커를 부착해 청소를 완료했음을 안내한다. 사진/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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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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