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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임, 해외투자기관서 1천만불 투자 유치
파빌리온 캐피탈과 계약…국내 AI 신약개발 첫 사례
2021-07-06 10:22:30 2021-07-06 10:22:3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업체 스탠다임은 싱가포르 소재 해외투자기관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과 1000만달러(약 11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AI 신약개발 분야 최초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다.
 
파빌리온 캐피탈의 투자는 북아시아 및 동남 아시아에서의 경제 성장 및 변화의 중심이 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혁신 기술 및 헬스케어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파빌리온 캐피탈이 보여준 AI 신약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에 대해 매우 감명받았다"라며 "이번 투자금은 혁신신약(First-in-Class)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스탠다임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탠다임의 AI 기술로 탄생한 신약 후보물질들이 활발히 거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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