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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CIO에 송준용 전무 선임
2021-07-01 11:03:07 2021-07-01 11:03:07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송준용 전 엔케이맥스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송 CIO는 자산운용총괄장(전무)으로 롯데손보의 자산운용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송 CIO는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자산운용 전문가다. 일은증권(현 상상인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블랙스톤그룹, UBS를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동양생명의 CIO를 역임했다.
 
롯데손보는 송 CIO 선임을 계기로 중장기 자산운용배분전략을 재정립하고 2023년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발맞춘 안정적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편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임 CIO의 주도로 기존 투자 자산에 대한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에 착수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새로 선임된 송준용 CIO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송 CIO는 "롯데손보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전자산 위주로 재편하고 인적자원과 운용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손해보험사 자산운용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용 롯데손해보험 CIO. 사진/롯데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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