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한금융 '서울메이드' 대상기업 모집
2021-06-28 14:29:47 2021-06-28 14:29:4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이 다음달 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메이드'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메이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가치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전 세계 MZ세대에게 서울의 감성이 담긴 콘텐츠와 상품·공간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보유한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메이드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자는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서울메이드 with 신한퓨처스랩 브랜드 마케팅 특화 지원 프로그램 △우수기업 멘토링 △전문 투자기관 연계 등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with 신한퓨처스랩 브랜드 마케팅 특화 지원 프로그램은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을 매칭해 스타트업의 맞춤형 마케팅 콘셉트 도출, 홍보영상 제작, SNS 홍보 등 효과적인 MZ세대 공략을 위한 브랜드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우아한형제들·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 우수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등을 통해 투자 자문단을 구성하고 국내외 투자기관 매칭, 기업설명회 교육, 직접투자 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서울메이드 스테이지 with 신한(서울시 중구 소재)' 내 업무공간과 다양한 컨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용 그룹 디지털부문 부문장(신한DS 사장)은 "신한퓨처스랩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갈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2월 오픈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 Bridge : 인천) 에 입주한 혁신기술·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00억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한금융그룹이 다음달 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메이드'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신한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