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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가맹점 상생 문화 정착 나선다
가맹사업 거래 공정화 위한 자율 규약 체결
2021-06-25 16:07:44 2021-06-25 16:07:44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왼쪽부터) 이승창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 회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윤경주 제너시스BBQ 부회장이 자율규약을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BBQ가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등 가맹점과 상생협력에 속도를 낸다.
 
제너시스BBQ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외식 가맹사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규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단법인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자율규약 체결식에는 윤경주 제너시스비비큐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및 국내 주요 외식 가맹본부 6개사(총 31개 브랜드) 대표 이사진이 참여했다.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 회원사로 참여한 BBQ는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점포 안정적 계약갱신, 내부분쟁조정기구 설치 및 운영 등 가맹점과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도모를 골자로 하는 자율규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어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프랜차이즈 업계 내 모범적 관행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BBQ는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이를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왔다. 또 지난해부터 BBQ 자사앱을 연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패밀리의 매출은 올리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윤 부회장은 “이번 자율규약 체결식 참여로 BBQ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오던 패밀리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문화 확산 및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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