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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가스라이팅 논란에 “치료 받게 하고 싶다”
2021-06-25 09:42:50 2021-06-25 09:42:5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논란이 터졌다. 뭘 어떻게 대답하기도 애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할 것이 뭐가 있겠나고 했다.
 
성시경은 진실이 하나라도 있어야 대답할 것이 있다. 주변 친구들도 힘들겠다고 하더라이분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원래 이런 말 안 하지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만일 멈추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분은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이 분을 혼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보다 도와줄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분은 밉기 보다 답답해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댓글을 또 다셨던데 변호사에게 연락이 오면 치료를 받게 하고 싶다.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리는 악성 댓글과는 좀 다른 일이라고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리며 성시경을 비롯해 MBC, KBS, SBS 라디오 방송 전체가 저의 신상을 알고서 저 한 개인을 가스라이팅 한다는 주장을 했다.
 
성시경 가스라이팅 논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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