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DL케미칼이 올해 초 완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PE (폴리에틸렌) 전용 생산 시설. 사진/DL홀딩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DL(000210)홀딩스는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의 100% 비상장 자회사다. DL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DL케미칼의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000억원에서 1조6500원으로 늘어난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와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 소재 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탑20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