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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펀드 가교 운용사 하반기 설립
2021-06-24 16:09:47 2021-06-24 16:09:4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맡는 가교 운용사가 하반기 중 설립된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5개 판매사는 전날 공동 출자를 해 옵티머스 펀드를 이관받아 관리할 신규 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주주 간 협약을 맺었다.
 
운용사 신설에는 약 3~4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별 판매사의 자체적인 투자자 보호조치는 이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사의 투자원금 반환시 추후 신규 운용사가 이관받은 옵티머스 펀드의 자산회수 금액은 수익증권을 양수한 판매사에게 배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펀드 관리방안이 마련된 만큼, 하반기 중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절차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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