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쏟아진 '백신 인센티브' 어떤 것들 있나?
"백신 접종률 높이자"…건강·여행·문화·체육 등 풍성
입력 : 2021-06-23 18:12:39 수정 : 2021-06-23 18:12:3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11월 집단면역 체계 형성을 목표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실외 노마스크,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시키는 등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권 제공', '에버랜드 할인권' 등 다양한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정책을 내놨습니다.
 
23일 전국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는 백신 접종자에게 오는 9월30일까지 에버랜드, 캐리비언베이, 한국민속촌,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광명시도 광명동굴 입장료를 연령대별로 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자의 경우 65세 이상은 면제, 65세 미만은 반값 할인이 적용됩니다.
 
수원시는 만 60세 이상 백신을 접종한 수원시민들이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할 경우 음식값과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7~8월간 백신 접종자는 업소마자 자율적으로 정한 범위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성시와 전북 군산시는 백신 접종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는 3분기부터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시 접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군은 전체 260개 마음 단위로 백신 사전예약률 우수마을 10곳에 모두 10억원의 숙원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거제시도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인 면·동 5곳을 선정해 마을 행사비용 10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전남 보성군의 경우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 접종자에게 지역화폐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는 1인당 2만원이 지급됩니다.
 
 
23일 전국 각 지자체에 따르면 11월 집단명력 체계 형성을 목표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백신 접종확인서를 발급받은 시민들 모습. 사진/경희의료원
 
백신 인센티브로 지역 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자체들도 적지 않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접종자에게 시티투어 이용료를 면제해주고 권역별 광역투어의 참가비를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해남군의 경우 1차 접종을 마친 군민을 대상으로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아예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북도는 1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공립 자연휴양림 14곳의 숙박료 50%를 할인해줍니다. 할인기간은 오는 9월까지며 1회에 한해 헤택이 제공됩니다.
 
부산 지역의 경우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무료 관람 혜택이 제공됩니다. 영화의전당과 부산문화회관 기획 전시, 공연 할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진구는 접종 완료자 중 국내여행을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비 일부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규모는 4인 가족 기준 1인당 최대 10만원 정도입니다. 
 
인천시는 접종자에게 시 예술단 공연 10~20% 할인, 시티투어는 반값 할인을 적용합니다. 근대 건축 전시관, 한중 문화원, 영종 역사관 등은 접종자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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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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