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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민관 손잡고 폐자원 에너지화 나선다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1-06-23 13:59:38 2021-06-23 13:59:38
(오른쪽부터)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가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지구를 지키는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친환경 혁신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과감히 탑재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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