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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모기매개 감염병 집중 관리' 추진
방역기동반 현장 출동해 방역 소독
2021-06-22 17:48:15 2021-06-22 17:48:15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모기매개 감염병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속·맞춤형 방역체계 구축 △주민참여 및 방역인력 강화 △모기 및 환자발생 감시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추진된다.
 
정화조 청소 및 빗물받이 준설 직후 유충구제약품을 투여해 여름철을 비롯한 사계절 모기 발생 근원의 철저한 차단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아울러 주민참여 방역사업으로 자가방역소독장비를 연중 대여하고 있다. 자가방역소독장비 대여사업은 주택 및 사무실 내 셀프소독을 원하지만 장비가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한 서비스로, 보건소로 방문하면 휴대용 분무기와 약품 등을 최대 3일간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동별 실정에 맞는 자율방역단 활동으로 각 동이 보유한 장비를 이용, 골목길·이면도로 등을 집중 방역하며, ‘모기방제신고센터’ 운영해 주민의 해충관련 민원신고 시 방역기동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구는 모기 성장일수와 모기가 발생하는 수변부, 주거지, 공원 등 환경요인별 지리 유형을 반영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는 '모기예보제'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유희남 동작구 보건기획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모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제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동작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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