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개월 만 1000선 회복…1003.72 마감

외인 1240억원 순매수해 코스닥 끌어어올려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52%) 오른 1003.72에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 1000대를 회복한 건 지난 4월27일(1021.01)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지난 4월 12일 사상 처음으로 1000선을 돌파한 뒤 12거래일간 1000선을 지키고서 900대로 다시 내려섰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2%) 낮은 998.27에 개장해 하락했다. 이후 상승 전환해 장중 1000선을 돌파하며 1004.70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24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