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서준이 할리우드 영화 ‘캡틴마블2’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서준의 ‘캡틴마블2’ 출연 보도에 대해 “노코멘트.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이 영화 ‘캡틴마블2’에 출연하게 될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세 번째 한국 배우가 된다. 앞서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캡틴마블’의 후속작인 ‘캡틴마블2’는 ‘더 마블스’로 제목이 확정됐다. ‘캡틴마블’에 출연한 브리 라슨이 다시 한 번 주연을 맡았다. 메가폰을 잡은 ‘캔디맨’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마블 영화 최초 흑인 여성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지난해 박서준을 향한 관심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감독은 박서준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새로운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15일 한 매체는 박서준이 영화 ‘캡틴마블2’ 출연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마쳤으며 촬영을 위해 올 하반기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박서준에게 호감을 드러낸 만큼 박서준의 마블 합류설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서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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