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한국, 약속 안 지켜…한일 정상 만날 상황 아니다"
입력 : 2021-06-14 09:32:44 수정 : 2021-06-14 09:32:4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현해 한국 때문에 열릴 수 없다고 밝혔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영국 콘월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어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의 일본식 표현)과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가 총리는 두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의 움직임으로 한일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해 문제를 잘 정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지난 12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스가 총리는 "인사하러 오셔서 나도 실례가 되지 않도록 인사했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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