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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KBC, GS25와 함께 ‘노르디스크맥주’ 출시
KBC 출범 이후 첫 제품…100% 몰트·노블홉 특징 라거
2021-06-11 17:10:33 2021-06-11 17:10:33
노르디스크 맥주. 사진/오비맥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출범한 가운데 라거 스타일의 첫 맥주가 나온다.
 
오비맥주는 KBC 첫 프로젝트로 GS25와 북유럽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노르디스크맥주’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노르디스크맥주는 외부 활동이 많고 기온이 올라가는 6~8월 상쾌한 라거 맥주의 구성비가 75%로 높다는 GS25 맥주 매출 데이터에서 착안해 탄생한 라거 스타일의 수제맥주다. 100% 몰트와 노블홉을 사용했으며 노블홉 특유의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꽃 향이 맥아의 단맛과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생산은 대한민국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에서 새롭게 출범한 KBC가 맡았다. KBC는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의 기술력과 수제맥주 전문 설비 등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 포트폴리오를 위해 만들어진 오비맥주의 협업 전문 브랜드다. KBC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여러 이종 브랜드 및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참신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의 캔 디자인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베이지 컬러에 시그니처 로고 북극곰을 캔 전면에 표현했다. 외부 공간에서는 세팅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혼자만의 휴식 환경에서는 색다른 이미지를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비맥주 KBC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수제맥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풍부한 수제맥주 경험을 위해 노르디스크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KBC는 단순 위탁 양조 형태를 넘어 프로젝트의 주체로서 수제맥주 시장 내 제품 다양성 확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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