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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거래소 사칭 '스미싱' 기승…"투자자 주의 필요"
2021-06-11 13:49:31 2021-06-11 13:49:31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11일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업계 관계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사기)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거래소를 사칭해 암호화폐 자산 손실을 본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업계 관계자를 위장한 문자, SNS 메시지, 유사 사이트 광고 등을 이용해 특정 이벤트나 점검 사항을 이유로 암호화폐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스미싱 문자. 사진/후오비코리아
 
후오비코리아도 최근 SNS 공식계정을 사칭한 스미싱 신고 접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관계자로 위장해 이벤트 대상 선정 소식을 전하며 가상주소로 암호화폐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후오비 코리아는 공식계정 보안을 강화하고, 공지 채널을 통해 스미싱 사례를 공유하며 유사 사례 방지 안내를 진행중이다. 또한 도메인 주소를 새롭게 간소화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안내하며 유사 도메인 사칭에 주의를 당부했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사칭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객센터로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후오비 코리아는 절대 고객에게 암호화폐 자산 이동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후오비 코리아 고객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후오비 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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