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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광주 붕괴 사고 진심으로 사죄, 책임 통감"
광주 철거 사고 관련 기자 회견
2021-06-10 10:12:06 2021-06-10 13:16:03
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버스 매몰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정몽규 HDC 회장이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일어난 학동 재개발 지역 시공사다.
 
정 회장은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희생자와 유족, 부상자,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유가족 피해 회복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사적 대책 수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고통을 겪는 모든 분과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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