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만서 3억달러 '포모사 본드' 발행
입력 : 2021-06-04 14:27:51 수정 : 2021-06-04 14:27:5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가 3억달러 규모의 '소셜 포모사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대만에서 포모사 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 저변을 확대했다. 포모사 본드는 대만 자본 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 등이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소셜 본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청약에선 주문의 40%가 대만에서 이뤄졌다. 나머지 59%는 기타 아시아, 1%는 유럽이었다. 총 전 세계 투자자 9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 금액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20억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도 특징이다.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 수준의 등급을 부여 받았다.
 
높은 흥행에 힘입어 최초 제시한 가산금리 대비 35bp(bp=0.01%)를 끌어내렸다. 최종 가산금리는 70bp로 결정됐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저신용 및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채권 시장에서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달성했다"며 "향후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사들의 한국물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대만에서 3억달러 규모의 소셜 포모사 본드 발행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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