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요청했으나, 이 지사는 도내 백신수급 상황 등을 거론하며 접종을 미뤄왔다.
하지만 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도청 의전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밀접촉자로 의심됨에 따라 해당 직원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음성판정이 나온 후엔 이틀 동안 외부일정을 취소한 채 공관에서 자가격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부터 도청에서 '불법사금융 근절 및 금융소외계층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외부·대면일정을 재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사진/경기도청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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