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준석 "민주적 공천 관리"…나경원 "야권통합"(종합)
'당심 잡기' 나선 당권주자들, 광주서 첫 합동연설회
주호영 "당 통합혁신 적임자" 홍문표 "조직선거 아는 당대표" 조경태 "깨끗·공정 공천제도 도입"
입력 : 2021-05-30 17:48:11 수정 : 2021-05-31 14:08:59
 
 
[뉴스토마토 장윤서·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공정한 대선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민주적 절차에 따른 당 운영, 공천 등을 약속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대선열차에 윤석열부터 홍준표까지 모두 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당대표·최고위원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열고 정견발표를 진행했다. 
 
첫 연설에 나선 나 전 의원은 "당 대표 당선 후 안철수, 윤석열, 홍준표, 김동연, 최재형 등 모든 야권 대선주자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선 출마 여부를 논의하겠다"며 "7~8월까지 야권 전체가 정권교체 열차를 함께 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통합 대선주자 선출을 위한 용광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호남을 찾아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당심 잡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본경선 진출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전 최고위원은 "인사는 편차적이지 않을 것이고, 공천은 실력검증에 이어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최우선이 되는 민주적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최근 일각에서 '유승민계인 이 전 최고위원이 유 전 의원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 '공정한 대선 관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호남을 찾아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당심 잡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주호영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 당 혁신을 이끌어 지지율 상승을 이끈 장본인이라고 강점을 내세웠다 주 의원은 "진짜 통합할 당대표가 누구인지, 누가 진짜 혁신할 수 있는지, 누가 싸워서 이겨본 준비된 당대표인가. 혁신의 씨를 뿌리고 대선승리 열매를 거둬울 사람은 주호영 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분이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월 50만원씩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생활정치를 구현해 표심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조경태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 후보부터 지방선거까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제도를 도입해 민주당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광주·전남북·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내달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대구·경북, 4일 대전·충남북·세종, 6일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국민의힘은 6월 11일에는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해 지도부를 꾸리게 된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호남을 찾아 저마다 강점을 내세우며 '당심 잡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장윤서·조현정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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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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