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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인도 코로나19 의료용 산소발생기 전달
2021-05-18 16:09:45 2021-05-18 16:09:45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인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50대를 '인도 적십자사'와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에 전달된 산소발생기는 인도지역의 의료 환경 지원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교민·주재원 사회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전파력이 강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종교행사 등으로 지난 달 기준 일평균 38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치료를 위한 방역·보건 물품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의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피해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인도 국민과 교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농협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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