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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소감 “인생 3막, 어느 때보다 설레여”
2021-05-18 00:50:00 2021-05-18 00:5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17일 인스타그램에 “2004년 의지할 곳 없는 낯선 한국에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케어 해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가족이자 고향, . 또 안정감, 그냥 나의 전부가 되어준 YG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동료 뿐만이 아닌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한 시간이 벌써 17"이라면서 "너무 많은 경험들, 간지 터지는 멤버들과 무대까지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 같은 시절을 보냈다. 그런 2ne1이 해체했을 땐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그러나 그 이후 5년 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5년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되었고 지금의 긍정적인 모습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언제나 제 안의 바람은 무대 위에 있는 제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이 그동안 변치 않고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나의 블랙잭들, 그리고 소중한 팬들을 위한 보답이자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변한 적 없는 저의 꿈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산다라박은 어찌 보면 안정적인 모습보다는 도전이 될 수 있는 저의 인생 3막이 그 어느때보다도 설렌다저에겐 그 무엇보다 사람, ,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하다. 이별은 저에게 언제나 가장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제가 원하는 꿈을 위해, 또 그 꿈을 기다려 주신 분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너무 보고싶은 사랑하는 나의 2ne1 멤버들, 꾸준히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 바라고, 언젠가는 따로 또는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12주년 축하한다고 끝맺었다.
 
산다라박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산다라박 소감.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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