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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컴퍼니, 미국 플랫폼 스타트업 '페이브' 투자
팬덤 기반 플랫폼 개발기업 소수지분 취득
2021-05-17 15:14:42 2021-05-17 15:14:4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버스컴퍼니가 미국 F2F(팬투팬)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페이브에 소수지분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브는 팬덤 기반의 F2F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팬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팬 커뮤니티 소셜 플랫폼 기능과 팬들이 제작한 디지털 창작물의 전시·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기능이 특징이다.
 
창업 첫해인 지난해 음악 산업 관련 신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인 '2020 뮤직 테크토닉스 컴퍼런스'에서 '올해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베타 버전의 페이브를 출시, 올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브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거래하면서 소통한다는 점이 기존 팬덤 플랫폼과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위버스컴퍼니는 페이브에 대한 투자를 통해 F2F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팬덤 비즈니스의 시너지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호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국 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 팬덤 플랫폼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페이브가 위버스컴퍼니의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에 시너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이브 로고. 사진/페이브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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