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백예린을 주축으로 한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TVT)가 첫 데뷔 정규 앨범을 낸다.
1집 ‘The Volunteers’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데모형식으로 공개한 미발매 곡을 포함, 록사운드가 가미된 신곡들을 추가로 담았다.
TVT는 보컬&기타에 백예린, 베이스에 고형석(구름), 기타에 Jonny(곽민혁), 드럼에 김치헌으로 구성된 록밴드다. 지난 2018년 처음 밴드를 결성,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를 통해 음원을 공개해왔다. 밴드의 정식음원 발표는 백예린 소속사 블루바이닐 합류와 동시에 처음이다.
백예린은 2019년 정규 1집 ‘Every letter I sent you.’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KMA)’의 종합 부문인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등 3관왕에 올랐다. 올해도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음반’ 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엔 약 1만명이 수용가능한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을 진행하려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됐다. 데뷔작을 낸 신인 뮤지션이 이 공연장에 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엑소, 싸이, 뉴이스트, 트와이스 등 팬덤 규모가큰 K팝 아티스트들이 주로 이 무대에 서왔다.
데뷔 앨범은 27일 18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