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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국제FPSB 글로벌 직무분석 참여
재무설계 국제표준화 위한 CFP 능력 점검…20일부터 3.6천명 대상
2021-05-12 13:26:40 2021-05-12 13:26:4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12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인증기관인 국제FPSB의 전세계 16개국 기관과 공동으로 재무설계 국제표준화를 위한 CFP 글로벌 직무분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폴 등의 기관으로, 한국FPSB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3600명의 CFP자격인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분석을 오는 20일부터 6월4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 직무분석은 재무설계 서비스 제공시 요구되는 전문 능력과 전문 기술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200시간 이상의 CFP교육과정과 CFP자격시험의 평가항목에 반영해 금융소비자가 자신에게 더 적합하고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FPSB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재무설계의 국제표준을 준수해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CFP자격인증자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FPSB는 글로벌 직무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과 더불어 부족했던 금융상품자문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재무설계 전문가 CFP자격인증자를 양성해 건강한 소비자경제가 형성되도록 목표하고 있다.
 
한국FPSB가 재무설계 국제표준화를 위해 최초로 전세계 16개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직무분석에 참여한다. 사진/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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