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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로 승부수
콘텐츠 강화·생방송 시간 두 배 늘려
2021-05-11 09:13:08 2021-05-11 09:13:08
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를 대폭 강화한다. 사진/CJ ENM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영입을 통한 방송 콘텐츠 차별화와 대폭 늘린 생방송 시간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 선두인 TV 채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강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시간, 총 주당 50시간을 생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시청자의 ‘취향 공감 방송’ <셀러 라이브>와 상품 카테고리별 프로그램인 <기획 라이브> 두 축으로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CJ오쇼핑 채널로 약 25년간 쌓아온 라이브커머스 전문성을 집약해서 고퀄리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특히 주목할 만한 방송 콘텐츠 변화는 인플루언서 셀러가 등장하는 <셀러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취향 공감 라이브쇼핑’을 지향하는 CJ온스타일이 뷰티·유아동·식품 등 분야에 특화된 외부 인플루언서를 영입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셀러 라이브> 출연진 라인업은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인플루언서로 구성했다. 각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의 취향 상품과 브랜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시청자에게 공유한다. 뷰티 프로그램은 ‘요쿠키’와 ‘이시아’가, 식품 프로그램은 ‘김베리’, 유튜버 ‘남도형 성우’가 이끌어나간다. 개그우먼 출신의 유튜버 ‘주현정’ 등은 유아동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테크 유튜버 ‘방구석 리뷰룸’은 가전 분야를 맡는다.
 
기존 운영하던 카테고리별 프로그램 <기획 라이브>도 상품 범위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유아동·패션·명품에 한정됐던 범위를 가전·식품·이미용까지 넓힌다.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더뷰티NOW>는 매주 수목금 밤 9시에 뷰티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시청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컨셉의 뷰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화 밤 8시 방송하는 <싸당전자>는 가상의 가전제품 회사에서 쇼호스트 오희도와 가전 전문 유튜버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제품 리뷰를 제공하는 방송이다.
 
박정훈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온스타일은 오랫동안 쌓아온 상품·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취향 공감 라이프스타일을 적시 제안해주는 라이브커머스 선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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