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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GUESS WHO', 미 '빌보드 200' 첫 진입…148위
2021-05-11 09:01:13 2021-05-11 09:01: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ITZY(있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ITZY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는 갱신 예정인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 148위로 첫 입성했다.
 
미국 롤링스톤의 '톱 200 앨범' 차트(4월30일~5월6일 집계 기준)에서도 164위를 기록했다.
 
새 미니앨범 'GUESS WHO(게스 후)'는 '시공에 따라서 변화하는 사람의 심리'를 낮, 밤 양극의 콘셉트로 다루고 있다.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을 비롯해 'Sorry Not Sorry'(쏘리 낫 쏘리), 'KIDDING ME'(키딩 미), 'Wild Wild West'(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SHOOT!'(슛!), 'TENNIS (0:0)'(테니스 (0:0))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은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가 완벽히 드러내면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빼앗는 이야기'다. 아침이 오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는 마피아 게임의 설정에 착안했다.
 
신스·베이스 사운드가 강조되는 댄스 장르에 힙합 요소를 섞은 곡으로,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라는 훅이 인상적이다.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해외 작곡가 리라(LYRE), 캐스(KASS), 당케(danke), 이어어택(earattack), 이해솔 등도 함께 참여했다.
 
타이틀 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합심했다.
 
특히 5번 트랙 'SHOOT!'에는 에이바 맥스(Ava Max), 찰리 XCX(Charil XCX),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리틀 믹스(Little Mix),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한 글로벌 작가진이 힘을 합쳤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데뷔 초 때부터 당당함, 솔직함,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셨던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서도 MZ세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0만 130장을 넘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ITZY 'GUESS WHO'.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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