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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탄소 중립 실천 위한 '그린 먼데이' 운영
2021-05-10 16:42:13 2021-05-10 16:42:13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국민은행은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먼데이는 KB Green Wave 필환경 캠페인 차원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영국의 팝 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일주일 중 최소한 하루는 채식을 하자고 제안한 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착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의도 신관 본점 건물의 구내식당 메뉴 코너가 매주 월요일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되며, 샐러드 코너에도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이란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식단으로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변화 대처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탄소 중립 실천 위한 ‘그린 먼데이’ 운영. 사진/국민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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