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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탄소배출 저감 박차…사천공장 태양광 발전 가동
온택트 박람회서 ESG 로드맵 발표…BAT 이노베이션 소개
2021-05-07 15:47:29 2021-05-07 15:47:29
하돈준 BAT코리아 마케팅 이사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 컨퍼런스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맞은 글로벌 담배업계의 혁신과 BAT가 제시하는 더 좋은 내일'을 주제로 친환경 제품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BAT코리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BAT코리아가 올해 하반기부터 경남 사천공장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본격 가동해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다.
 
BAT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온택트 페어 2021)’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날 BAT코리아는 친환경 사업 추진 방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운영 성과와 계획을 공개했다.
 
컨퍼런스 키노트 발표를 맡은 하돈준 BAT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맞은 글로벌 담배업계의 혁신과 BAT가 제시하는 더 좋은 내일’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트렌드와 더불어 전방위적인 친환경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
 
하 이사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거쳐 제품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경남 사천공장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본격 가동해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또 공장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등 활발한 친환경 투자 활동을 지속한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포장 패키지를 간소화하고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저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자담배 기기 폐기 과정에도 적극적인 재활용 정책을 통해 ESG 혁신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BAT코리아는 이날 ESG 로드맵 발표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디지털 전환 사업 전략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에서의 ESG 실천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운영과 소비자 소통을 기반으로 ‘더 좋은 내일’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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