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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T-한국IBM와 '인공지능 뱅커' 개발
2021-05-06 15:36:42 2021-05-06 15:36:4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6일 KT, 한국IBM과 인공지능(AI) 뱅커 개발 등 '인공지능 혁신(AI Innovation)을 위한 삼각 동맹'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기업여신 심사 및 금리네고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심사역' 고도화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을 활용한 'AI 내부통제' 강화 △인공지능과 딥러닝(Deep Leaning) 기반 'AI뱅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실행체계인 '에이아이랩(AI Lab)'을 설립해 KT, 한국IBM과 인공지능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기술검증, 운영까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출시 속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KT, 한국IBM과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삼각 동맹'을 맺었다. 황원철(가운데)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과 김준근(왼쪽) KT 전무, 송기홍(오른쪽) 한국IBM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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