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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사장, 영구임대주택 단지 방문
임대 아파트 거주 어르신에 기념품 전달
2021-05-06 14:03:29 2021-05-06 14:03:29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 이문영 주택관리공단 사장(왼쪽),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LH 효 나눔, 사랑 더하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6일 서울 강북구 번동5단지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번동 영구임대주택은 1990년에 입주한 국내 최초 영구임대아파트다.
 
김 사장은 임대주택 128만호를 관리하는 LH 사장으로 주거 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임대단지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LH는 번동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30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100세 이상 어르신 126명에게 성인용 보행기, 여름 의류 등 총 7종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임대주택 공급, 운영, 관리 등 국민 주거복지향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주거복지 서비스 개선과 주거복지 기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LH는 영구임대 노후화로 인한 난방비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전둔산3 등 8개 단지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올해부터는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2년간 전국 10개 권역 노후 공공임대주택 4만5000여 호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요소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입주자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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