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부부, 27년 만에 이혼…"함께 성장할 수 없다"
"재단 운영 계속…의무에 대한 신념 공유할 것"
입력 : 2021-05-04 06:29:38 수정 : 2021-05-04 07:00: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27년간 함께한 아내 멀린다와 이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3명의 아이를 키웠고 전 세계인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재단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의무에 대한 신념을 공유할 것이며 재단 일을 함께할 것이지만 부부로서 함께 남은 삶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2000년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자선 기부와 질병 연구 등에 앞장섰다.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서도 17억5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2016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당시)에게 '대통령 자유메달'을 받는 빌게이츠 부부.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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