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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뉴딜펀드 오미산풍력발전 첫 투자
2021-04-26 09:51:39 2021-04-26 09:51:3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인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투자 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 정부가 정책형뉴딜펀드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해 신한자산운용을 포함한 7개 자산운용사를 선정해 2개월만에 최초 투자를 실행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신한생명 등 신한금융 그룹사 1000억원, 정부 369억원, 국내 보험사들이 10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최초 투자 사업은 경북 봉화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융권 최초로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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